2019년 6월, 아랍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아랍에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아랍문화제가 찾아옵니다. 전 세계 영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랍 영화들,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모로코의 대표 소울가수와 레바논 재즈 트리오의 공연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는 한-아랍 간 다방면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 및 아랍연맹 22개 회원국의 정부, 기업이 함께 설립한 민관합동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2008년 창립 이래 매년 '아랍문화제',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양 지역 민간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외에도 ‘한-아랍 청년교류’, ‘아랍대사특강’ ‘한-중동협력포럼’ 등 사회 다방면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폭넓은 교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랍과 아랍인의 정의 대체로 '아랍'과 ‘중동’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 쉬운데, 이들은 서로 조금씩 다른 개념입니다. '아랍'은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나라들의 집합체로, 아랍연맹 22개국을 지칭하는 반면, '중동'은 아랍연맹 회원국 중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들과 이스라엘, 이란 등이 포함된 지영을 지칭합니다.
※ 아랍연맹이 창립 시 채택한 '아랍인'의 정의 “아랍 국가에 살고, 아랍어를 사용하며, 아랍의 염원을 공유하는 사람” (“An Arab is a person whose language is Arabic, who lives in an Arabic-speaking country, and who is in sympathy with the aspirations of the Arabic-speaking peoples”) (출처: 외교부)